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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열아홉번째 이야기]달자이너 이야기
작성자 마르코로호(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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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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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216

“안 심심해서 좋아요, 안 심심해서”


올해로 만 4년째 매듭지은이가 되신 할머니.

전에는 뜨개질을 주로 하셨는데

아들, 딸 시집 장가 보내고

심심하단 생각이 들어서 매듭을 시작하셨대요. :)





"금방은 안 돼요, 뭐든지"


처음 배울 때는 모양이 잘 안 나와서 속상하셨대요.

남는 실로 집에서 요렇게 저렇게 연습하신 걸

버리지 않고 모아두셨어요.


지금 보면 “어머나 세상에, 기가 맥히지요”라고 하시네요.





오래 일하신 만큼 노하우도 많으시고,

다른 매듭에도 관심이 많으세요.


하루는 운동을 갔다가 누가 떨어뜨린 팔찌를 가져오셨대요.

하나씩 풀어보다가 ‘이런 짓을 뭐 때문에 하나’ 하면서도

멈출 수가 없으셨대요.





그렇게 매일 연구도 하시면서

새로운 매듭을 요리조리 만들고 계세요.


만든 매듭을 직원들에게 보여주시는데

잔디꽃 세트는 반응이 너무 좋아서 출시하게 되었죠.





"해봐야지, 내가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할머니는 앞으로도 팔찌, 반지를 계속 만들고 싶어하세요.

배워서 만든 매듭을 누가 찬다는 것도 신기한데

직접 디자인하신 게 판매된다고 생각하면 너무 좋으시대요. :)





할머니는 작업장까지 주로 자전거를 타고 오세요.

시집와서 스물여섯살에 자전거를 처음 배우셨대요.


살고 계신 상주는 오르막 내리막이 적어서

자전거 타기 참 좋은 도시라고 웃으셨어요.


원피스를 좋아하셨는데 자전거를 자주 타야해서

부드러운 천, 경쾌한 청바지가

할머니의 데일리룩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언제나 움직임에 방해가 되지 않는

편한 가방을 메고 다니세요.


오래된 할머니의 취향을 담아 메는 가방이 탄생했어요.





"아무래도 좀 해롭잖아요, 인체에도"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할머니는 몸에 해롭고,

쓰레기도 많이 나오는 일회용품을 잘 쓰지 않으세요.


산책 갈 때 물을 담아갈 오래 쓸 수 있는 통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이셨죠.


이런 할머니의 바람을 담아 오래 쓰는 컵을 만들었어요.





"나는 아이들이 밝게 컸으면 해요"


할머니는 매듭 수익금 일부가

기부된다는 사실에 항상 뿌듯해하세요.

달달둥근달 할머니는 특히 아이들을 돕는 데에

관심이 많으세요.


그래서 이번 달달콜랙숀의 수익금 전액은

결식 아동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어요.



할머니의 취향과 추억,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담긴 달달콜랙숀.

달자이너의 첫 번째 행보를 함께 응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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