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한테 무슨 일이 일어나도 아무도 모르겠구나 했는데
고마워, 정말”
통계청에 따르면 독거노인은 매년 7만 명씩 증가하고,
최근 3년 새 65세 이상 노인의 고독사는
1.6배나 증가했대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에
매일 우유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묻는
‘우유안부 캠페인’을 펼치는 곳이 있어요.
문 앞에 우유가 쌓여있으면 연락을 드려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어요.
우리는 이제 독거노인 생활지원에서 범위를 좁혀
고독사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려고 해요.
*출처: 보건복지부(통계청,「장래가구추계」)

2019년 기준, 아동학대는 3만 4500건.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에게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을 가하거나
방임 및 유기하는 것까지 학대에 포함 돼요.
학대행위자는 부모가 76.5%로 가장 높지만,
신고 후에 아이들이 다시 가정으로
복귀하는 경우도 45.9%에 달해요.
학대 피해 아동들은 아무런 대책없이
다시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거죠.
아동 학대는 반복적으로 발생할 위험이 높아요.
마르코로호는 이 어둠의 굴레를 깨고
아이들을 보호하는 데에 작은 힘을 더하려 해요.
*출처: 보건복지부,「2019 아동학대 주요 통계」

최근 5년간 PTSD 위험군으로 판정받은
소방관은 1만 명 이상.
전국 소방공무원 92%가 참여한
2020 마음 건강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많은 비율이 음주습관 장애, 수면장애,
PTSD, 우울증을 겪고 있어요.
각 시마다 심신안정실을 구성하고
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19년 기준 상담사 1인당 524명의 소방관을 담당하는 등
인력과 예산 부족 문제를 겪고 있죠.
또한, 울산화재현장에서 드러났던 것처럼
소방관 회복차량은 전국에 5대로 턱없이 모자라고,
소방 방화복 등 장비도 부족한 상황이에요.
우리는 “늘 강하고 도전해왔다”는
신동국 소방관님의 말씀처럼
단단한 몸과 마음을 지켜드리기 위해
소방관분들의 복지 증진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부 영역을 추가했어요.
*출처: 소방청,「2020 보도자료(2020 마음건강 설문조사)」
파이낸셜 뉴스(19.09.29),「최근 5년간···」,

이사 가면서 옥상에 버려진 강아지,
온갖 병을 안고 떠도는 길고양이.
2019년 기준 유기동물은 13만 3천마리로
역대 최다였어요.
그 중 26.4%는 새 주인을 찾았지만,
자연사(24,8%)와 안락사(21.8%) 비율도 높아졌죠.
최근 10년 간 유기동물의 절반인
47만 마리가 보호소에서 사망했어요.
마르코로호는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보호하고
구조하는 데에 함께 힘쓸 예정이에요.
*출처: 농림축산식품부,「2019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

국내 플라스틱 사용량은 점점 증가하고
일회용 플라스틱의 재활용률은 20% 안팎이에요.
우리 눈에 보이는 플라스틱은 소수예요.
북극해 빙하와 바닷속에서도 발견되고
작은 조각으로 쪼개지면 미세 플라스틱이 되죠.
플라스틱 폐기물이 토양이나 바다에
유입되면 정화가 어려워요.
하지만 1분마다 트럭 한 대 분량이
바다로 흘러가고 있죠.
지구를 위해, 우리를 위해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손을 내밀어보려고 해요.
*출처: 그린피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