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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 우린 이렇게 만들어요
작성자 마르코로호(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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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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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2306

할머니가 만들어주시는 매듭 액세서리와

추억 속 할머니 집이 생각나는 가방, 파우치 커튼.


마르코로호의 이름표가 붙은

모든 제품은 독특한 디자인 기준과

꼼꼼한 검수를 거쳐서 세상에 나와요.




자개에 마르코로호를 담다


패션, 생활소품은 할머니들이 아닌

각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자랑하시는

장인분들께서 만들어주세요.


 


그중에서도 자개를 활용한 장식 소품은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온 끊음질 방식으로

빗살 하나하나에 자개를 잘라 붙여요.


*끊음질
칼로 자개를 가늘게 자른 뒤 문양을 구성하며 끊고 붙이기를 반복하는 것
 

모빌 펜던트와 프레임은 시중에서 판매하지 않는

마르코로호만의 재료예요.


또, 일반 낚싯줄에 비해 얇은 수예용 낚싯줄을 활용해

프레임과 펜던트가 돋보이게 만들어주셨죠.


 


10개의 펜던트는 크기가 다 달라요.


정해진 크기에 맞춰 자르고 다듬은 다음

하나하나 빛에 비춰보며 꼼꼼하게 검수해요.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써요


원색이 매력적인 카드쌈지는

많은 가죽제품을 능숙하게 만들어내시는

또 다른 장인의 손에서 탄생해요.



가죽을 자른 단면에 칠을 세 번 해서

올이 풀리지 않도록 마감하고

박음질도 꼼꼼하게 해주세요.



고온고압의 불박으로 눌러새긴 금색 로고는

은은하게 반짝이면서 옛 느낌을 더해주죠.



말코만의 디자인 기준


수제소품을 개발할 때 가장 중요한 건

할머니들이 만드실 수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는 거예요.



그래서 매듭이 개발되고 나면 각 모둠에서

조장을 맡고 계신 할머니들께

먼저 교육을 해드려요.

 

할머니들이 피드백을 해주시면

한 번 더 수정해서 다른 분들께도 알려드리게 되죠.



잘 만든 매듭


매듭을 만들 땐 길이도 모양도 다 신경 써야 한대요. 


딴딴하고 야물게 하기 위해서

열심히 땡기는 작업이 늘 필요하죠.


"힘들어, 힘들어(복슬강아지 할머니)"

 

"다 어려워, 쪼끄매도 이게 되게 예민해요.

땡기는 강도가 다르면 다 달라져(예쁜달님 할머니)"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매듭 반지와 팔찌는 길이가 다 달라서

할머니들께 실과 함께 상세한 cm를 적어드려요.




반지는 윗부분에 8-10cm를 남겨놔야해요.


할머니들께서는 단 1mm의 오차도 없게

항상 자를 들고 다니면서 체크하세요.


할머니들의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부분이죠. :)




작업하시면서 한 번 재고,

마무리해서 제작팀에 넘길 때

몇 번 더 길이를 확인하세요.


이렇게 많이 확인해도 마지막엔

1-2mm가 줄어있는 경우가 많대요.


지금은 처음부터 정해진 길이보다

조금 더 길게 만드는 노하우도 터특하셨죠.



진심을 다해


누구보다 꼼꼼하게, 책임감을 가지고

정성을 다해 만들어주시는 할머니들.


디테일한 가공법으로 다루기 어려운 소재를

예쁜 제품으로 만들어주시는

오랜 경력의 장인분들.


이렇게 진심을 다해 만드는 사람들이 모여

마르코로호만의 소품들이 완성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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